이중섭화백의 인생과 예술을 다룬 연극 [길떠나는 가족]을 보고...

예술을 하고픈 수많은 인생들이,
그들이 만난 가족, 그들이 만난 시대, 그들이 만난 사랑에 영향 받고 변해간다...

평소에 느끼는 바 이지만.. 예술을 하는게 어렵다기보단...
예술을 계속 할 수 있는 의지가 어렵다...

세상 모든 예술가의 처(이남덕 역)와 가족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...

.....
짧지 않은 시간동안 고조된 긴장감으로 극을 이끌어 나간 배우 지현준(이중섭 역) 외 연기자들...
그리고 라이브연주, 감각있는 소품을 준비하신 숨은 예술가들에게 찬사를 보낸다.

회화를 사랑하시는 어머님과 평생 꿈을 쫒아 노력하신 아버님께 보여드리고 싶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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